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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세계육상]한국이 남자마라톤 단체전에 입상하려면....

게시일 : 2003-08-22 | 조회수 : 4,617

이번 파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마라톤 경기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의 월드컵(국가 단체전) 메달획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면 월드컵 메달획득을 위해서는 어떤 필요충분 조건이 필요한지 전 대회인 에드먼튼 세계육상선수권의 예를 보며 분석해 보자. 먼저 첫번째 조건은 마라톤 출전선수가 3명 이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단체전인 월드컵은 3명의 선수의 기록을 합산, 순위를 정하기 때문에 2명이나 1명이 참가하여 개인 우승을 한다고 해도 단체전 순위에서는 제외된다. 한국은 7회 세비야 세계선수권까지 1~2명의 선수만 출전했다. 두번째 조건은 적어도 3명의 선수가 완주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3명이 출전하여 모두 완주를 할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그 중 한 명이라도 중도포기를 할 경우에는 역시 순위산정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4명이나 5명이 참가하는 것이 좋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월드컵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국가들은 대부분 5명을 출전시킨다. 만약 4명이상이 완주를 할 경우에는 상위 3명의 기록만을 합산한다. 에드먼튼 대회에서 케냐는 3명의 출전선수 중 시몬 비요트가 아베라에 1초 뒤진 2위를 기록했으나 우승후보였던 키프로노와 샘슨 캔디가 모두 경기를 중도 포기해 단체전에선 입상하지 못했다. 케냐는 이번 파리에서는 이를 만회 하려는 듯 5명을 출전시킨다. 마지막 조건은 3명의 완주자의 기록이(성적이) 고른 분포를 보여야 한다는 점이다. 에드먼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디오피아는 아베라가 우승, 톨라가 4위, 지파르가 7위를 기록해 우승이 가능했다. 일본도 3위안에 입상한 선수는 없었지만 아부라야 시게루가 5위, 모리시타가 8위, 니시다가 9위를 기록하는 고른 성적으로 2위를 기록했다. 반면에 이탈리아는 발디니가 3위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선수가 11위, 17위를 기록해 일본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에 머물렀다. 그럼 한국이 월드컵에서 메달권 안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수립해야 할까? 한국은 이번 대회에 사상 최초로 4명의 남자선수를 파견했다. 선수의 면면도 역대 최강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에드먼튼에도 3명을 파견했으나 이봉주선수가 생애 처음 레이스 중도포기를 기록해 단체전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4명이 참가해 그 어느 때 보다도 월드컵 순위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 졌다. 특히 이봉주,지영준이 올해 보여준 지신들의 실력을 내주고 김이용이 재기의 레이스를 이명승은 젊은 패기의 레이스를 펼친다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한가지 변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무더운 날씨 때문에 기권자가 속출한다는 점이다. 에드먼튼에서도 무려 18명이나 레이스를 중도 포기했다. 이점만 극복한다면 첫 월드컵 입상(6위 이내) 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파리 대회다. <에드먼튼 세계육상 남자마라톤 월드컵 순위> 1위 이디오피아 6시간43분32초(1위 아베라, 4위 톨라, 7위 지파르) 2위 일 본 6시간48분36초(5위 아부라야, 8위 모리시타, 9위 니시다) 3위 이탈리아 6시간51분56초(3위 발디니, 11위 지아코모, 17위 디세코) 4위 프 랑 스 7시간05분57초(13위 베노이, 16위 바기, 34위 제로우알) 5위 스 페 인 7시간08분57초(15위 페르난데즈, 24위 피냐, 29위 카말 지아니) 6위 멕 시 코 7시간15분09초(19위 프레데스, 21위 에스피노자, 45위 바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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