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10/17(화) 오후에 진행된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10000m경기에서 김세종 선수가

29분52초07초의 기록으로 시즌베스트를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종 선수는 올 6월 전국육상경기선수권에서 30분11초99로 시즌베스트

기록으로 우승했고, 4개월만에 20초 정도 기록을 다시 앞당겼다.

경기 내용도 압도적이였다. 경기 초반 선두그룹을 유지하며 레이스를 펼치다

4000m를 남겨둔 시점부터 스피드를 끌어올려 경쟁자들을 추월한 뒤

혼자만의 레이스로 골인했다.

같은날 여자일반부 10000m에 출전한 안슬기 선수는 34분34초32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 10000m 한국기록(32분33초61) 보유자인 안슬기 선수는

2021년 8월 도쿄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한 이후 부상으로 약 26개월동안 긴 공백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 기록이 본인 기록에 비하면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복귀전에서 순위권을

달성하며 부활을 알렸다.

김세종, 안슬기 두 선수 모두 10/29(일) 춘천마라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한편, 남자경보 20km에 출전한 김서진 선수는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1시간40분33초로 7위를 기록했다.

[남자 10000m 경기결과]
1위- 김세종(경북,삼성전자)   29분52초07
2위- 김태진(세종,코오롱)     30분10초56
3위- 이장군(충북,청주시청)   30분14초36

[여자 10000m 경기결과]
1위- 최경선(충북,제천시청)   34분04초57
2위- 최정윤(대전,K-water)    34분06초18
3위- 안슬기(서울,삼성전자)   34분34초32

[남자경보20km 경기결과]
1위- 주현명(경북,국군체육부대) 1시간22분53초
2위- 이성윤(서울,한체대)       1시간26분22초
3위- 정현구(충남,충남도청)     1시간29분47초
7위- 김서진(경기,삼성전자)     1시간40분33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