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 국내 월드 스포츠스타를 대표해 오는 7일 성화봉송
- 보스턴 마라톤 2연패 바람몰이 시작
- 삼성홍보관 개관식 등 공식행사 참석

지난해 105회 보스턴마라톤 우승으로 세계적인 스타의 자리에 오른 이봉주가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주자로 나선다.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 장형옥)은 이봉주 선수가 오는 2월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막되는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을 위해 2월 6일 오후 4시40분 대한항공 KE023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봉주선수의 이번 성화봉송은 올림픽의 월드와이드 파트너인 삼성이 무선통신기기 부문 공식 스폰서로 2002 동계 올림픽을 후원하면서 진행하게 되었으며,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한국인스포츠 스타 중 2001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함으로써 미국내 높은 지명도를 가진 이봉주 선수가 선정되기에 이른 것이다.

이봉주 선수는 올림픽 개막 하루전인 2월 7일 솔트레이크시티 인근에서 성화를 전달할 계획이며, 2월 8일에는 올림픽 개막식을 참관하고 , 다음날인 2월 9일에는 솔트레이크시티 현지에 개설되는 삼성홍보관의 오픈식에 참석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 후, 삼성의 선수가족 초청프로그램(Hospitality Program)에 초대된 선수가족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한국 선수단을 응원할 계획이다.

이봉주 선수는 오는 4월 15일로 예정된 106회 보스턴 마라톤을 위해 이미지난해 12월17일부터 대전 유성에서 기초체력 훈련에 돌입했으며, 현재 경남 고성에서 본격적인 스피드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봉주 선수는 이번 미국행을 계기로 월드스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동시에 본격적인 보스턴 마라톤 2연패의 바람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 이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