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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2003 Review 아부라야 시게루

게시일 : 2003-09-24 | 조회수 : 5,064

일본 선수들이 토시나리 타카오카(가네보)와 함께 현재 일본 남자마라톤의 최강자로 인정하는 아부라야 시게루(중국전력) 입니다. 에드먼튼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세계육상선수권 남자마라톤에서 5위에 올랐습니다. 다부진 체격의 강인한 모습으로 아테네올림픽 일본 대표의 선발이 유력합니다.(삼성전자 육상단)

4. Paris 2003 Review 아부라야 시게루

일본 선수 최고인 5위. 아부라야 선수는 2년전의 에드먼튼 대회에 이어서 같은 순위였다. 이것이 일본 선수 최고인 메달이었다면 아테네 올림픽 대표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지만, 실현하지는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억울한 5위. 그러나, 같은 5위라도 에드먼튼 대회와는 느낌이 다르다고 그는 말한다. "에드먼튼 대회에서는 메달과는 조금 차이가 많이 난 5위였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메달에 가까웠던 5위였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육상 선수권대표라고 하는 주목을 받는 입장에서 달리게 되어서 충실감을 느꼈습니다."

물론 메달을 따지 못하고 아테네 올림픽 대표로 결정되지 못한 것에는 분하다. 그러나, 아부라야 선수는 전력을 다해 정상에 가까운 곳에 자신이 있다는 점에 대해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조그마한 흐름의 갈림길이 메달을 따느냐 마느냐를 나누었던 레이스였다.

"솔직히 우승한 모로코 선수(하립)는 마크를 하지 않았다. 그 당시 여러 선수들이 스퍼트를 했다가 바로 선두집단으로 되돌아오고 있었기 때문에 그 때도 그렇게 되는가 생각했었다. 스페인 선수는 알고 있었지만 모로코 선수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탈리아의 발디니 선수(3위)도 모로코 선수는 견제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차이가 벌어졌을 때부터 당황해서 쫓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방심을 했다.직선 코스에서는 선두도 보였기 때문에 발디니 선수와 함께 쫓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마지막에는 힘 부족이었다. 메달을 따지 못하고 아테네 올림픽 대표도 결정되지 않았지만 나로서는 그것도 생각하고 있었고 올림픽 선발 대회에도 두 번 참가할 생각도 했다. 이번 레이스에서 경험한 것을 살려서 다음의 올림픽 선발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2시간9분대의 기록을 냈기 때문에 조건이 좋은 대회에서는 언제라도 다시 기록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에드먼튼 대회와 같은 5위이지만, 아부라야는 세계 1위를 결정하는 무대에서도 메달은 손에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을 평가한다. 1위와 55초 차이, 3위와는 12초 차이의 5위였다.

[일본 월간육상경기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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